![[7월 3일] 뉴욕증시, 고용지표 호조에 상승 출발…7월 금리 인하 가능성 '급락'(LME Daily)](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7/04/thumbs/thumb_520390_1751582213_53.jpg)
[산업일보]
미국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강한 회복세를 보이며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개장 전 발표된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14만7천건 증가해 예상치를 상회했고, 실업률도 4.1%로 낮아졌다.
고용 호조 소식에 미국 경제의 견조함이 확인되면서, 연방준비제도의 7월 금리 인하 기대감은 빠르게 꺾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FedWatch에 따르면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전일 25%에서 6%대로 급락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도 10bp 급등하며 지표 발표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 여파로 경제활동인구 자체가 줄어 실업률 계산 모수가 축소됐고, 지방 정부 고용 증가가 두드러졌다는 점에서 이번 지표를 불안하게 바라보는 시각도 있었다. 그럼에도 강한 고용 회복력 자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한편, 비철금속 시장은 지표 발표 전까지 보합권에서 방향성을 모색했으나 달러가 강세를 보이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이후 달러가 잠시 주춤하자 구리, 알루미늄, 아연 등은 낙폭을 일부 만회했지만, 독립기념일을 앞둔 관망세 속에 다시 매도세가 우세해졌다.
이날 구리, 알루미늄, 아연은 0.5% 내외 하락했고, 납은 보합, 니켈과 주석은 0.5% 상승으로 마감했다. LME 구리 재고는 이날 1천75톤이 입고됐다. 이는 높은 현물 백워데이션으로 LME 시스템에서 빠져나가던 구리가 재유입된 결과로 분석됐다. 현물 프리미엄은 전일 대비 9달러 내린 87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LME 창고에서 출고 대기 중인 Cancelled Warrant 구리 재고가 약 3만2천톤으로 전체 재고의 3분의 1을 차지해 향후 재고 흐름이 주목된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을 위한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