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나노 분야는 기본적으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분야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미경을 이용한 관찰이 주를 이룬다. 그렇기 때문에 현장에서 사용되는 전자현미경을 비롯한 다양한 장비들의 정밀도가 중요하다.
2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나노코리아 2025’에 참가한 지에스이엠은 ‘주사전자현미경(SEM)에 진심을 담은 회사’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기업으로, 2021년에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주사전자현미경에만 집중해 온 기업이다.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소형 SEM부터 최첨단 FE-SEM, 투과전자현미경까지 모든 전자 현미경의 제품군을 구축해 고객사의 필요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는 기업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CIQTEK과 한국 독점 대리점 계약을 체결해 국내 시장에 해당 기업의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지에스이엠은 CIQTEK의 노멀 SEM인 ‘SEM3200'을 출품해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소개했다. SEM3200은 포괄적인 기능을 갖춘 다용도 텅스텐 필라멘트 SEM으로, 낮은 가속전압에서도 수준 높은 고해상도 영상을 분석할 수 있으며 다양한 조작법을 자동화해 운용이 편리하다.
지에스이엠의 관계자는 “CIQTEK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는 직관적이고 간단하기 때문에 초보 사용자도 빠르게 사용법을 익힐 수 있으며, 이미지 접합 알고리즘을 적용해 최고의 접합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