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관객이 노블링크의 스마트 건강관리 솔루션 '메디터치'를 체험하고 있다.
[산업일보]
헬스케어 IT 기업 노블링크가 7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KISS 2025)’에 참가해 스마트 건강관리 솔루션 ‘메디터치(Medi Touch)’를 선보였다.
메디터치는 혈압, 스트레스, 체성분(인바디) 측정 의료기기를 키오스크와 연동해 근로자가 스스로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측정 결과는 관리자 전용 웹사이트에 자동 저장되며, 측정자는 문자나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노블링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키오스크에 대한 대중의 거부감이 줄어들면서 의료기술에 키오스크를 접목한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의료기기만으로는 건강 데이터가 쉽게 사라질 수 있지만, 키오스크를 통해 데이터를 저장하고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메디터치는 고객이 보유한 기존 의료기기와도 연동 가능하며, 다양한 제조사의 제품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연동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향후 자체 앱을 개발해 사용자 건강 정보를 연동하고, AI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 데이터 분석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