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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유닛, 한국 건설장비 시장에 디지털 전환 비전 제시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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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유닛, 한국 건설장비 시장에 디지털 전환 비전 제시

IPAF 아시아 컨퍼런스서 AI·예측 분석 활용 전략 공유

기사입력 2025-07-08 1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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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글로벌 IoT 솔루션 기업 트랙유닛이 한국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전략을 공개했다. 아시아 시장 확대의 일환으로, 한국 고객과의 협업 가능성도 적극 타진한다는 계획이다.

트랙유닛(Trackunit) 아시아 태평양·일본지역 수석 부사장 치 센 게이(Chi Sen Gay)는 2일 열린 ‘2025 IPAF 아시아 컨퍼런스’에서 한국 시장 진출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트랙유닛은 건설 산업을 위한 SaaS 기반 IoT 솔루션을 제공하며, 장비 제조사(OEM), 렌탈사, 시공업체와 협력해 스마트 작업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치 센 부사장은 “제조사, 유통업체, 렌탈사, 시공사 등 산업 전반의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연결된 작업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건설장비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강조했다. “오늘날 건설장비는 방대한 데이터를 생성한다.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활용하도록 연결하는 것이 트랙유닛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트랙유닛, 한국 건설장비 시장에 디지털 전환 비전 제시
트랙유닛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지역 수석 부사장 치 센 게이(Chi Sen Gay)

트랙유닛은 AI와 예측 분석을 활용해 장비 관리 효율을 높이고 있다. 그는 OEM 사례를 들며 “제조사들은 부품 판매를 통한 수익 창출 방법을 찾고 있는데, 트랙유닛의 데이터 기반 예측은 부품 고장을 사전에 진단하고 교체 시점을 안내해 고객 서비스와 부가 수익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접근법은 렌탈사와 시공업체에도 적용된다. 예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장비 분배를 최적화하고 가동 중단을 줄여 현장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 시장에 대해서는 “이번이 트랙유닛 기술을 한국 고객에게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첫 자리”라며, “한국은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빠르고, 선진 장비 제조사와 대형 렌탈사가 있어 시장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특히 세계 2위 규모의 조선 산업도 한국에 기반하고 있어 고소작업대(MEWP) 수요가 높다고 덧붙였다.

트랙유닛은 현재 아시아, 유럽, 미주 전역으로 네트워크를 확대 중이다. 그는 “첨단 텔레매틱스와 분석 기술을 통해 한국 장비 산업의 장기 파트너가 되고, 더 연결되고 효율적이며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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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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