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옐로나이프가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에 참가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용 UX 솔루션 ‘My Private GARAGE’를 선보였다.
My Private GARAGE는 차량 내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의 상태와 기능을 3D 디지털 트윈 인터페이스로 시각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에어컨·TV·라디오 등 주요 기능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개인화 솔루션이다.
화면에 표시된 에어컨 3D 오브젝트를 터치하면 실제 차량의 온도가 조절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가상의 차고에서 조작할 수 있으며, 차량 데이터와 사용자 설정을 기반으로 맞춤형 UX를 구현할 수 있다.
옐로나이프 관계자는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단순한 기능 실행을 넘어, 몰입형 사용자 경험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UI, 콘텐츠, 데이터, 외부 서비스까지 연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SDV 생태계는 다양한 가능성을 실험하는 단계”라며 “My Private GARAGE가 실제 차량에 탑재될 수 있도록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