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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취업자 수 18만 3천 명 증가…제조·건설업은 1년 넘게 하락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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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취업자 수 18만 3천 명 증가…제조·건설업은 1년 넘게 하락

제조업 12개월·건설업 14개월 연속 감소…산업 불황 반영

기사입력 2025-07-16 11: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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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취업자 수 18만 3천 명 증가…제조·건설업은 1년 넘게 하락

[산업일보]
고용노동부의 6월 고용행정 통계 조사에서 제조업과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줄어든 데 이어, 통계청의 고용동향에서도 두 산업의 취업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6일 기획재정부 브리핑실에서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총취업자는 2천909만 1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만 3천 명 늘어났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0.3%로 0.4%p 상승했지만, 5월에 비해선 0.25p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5.6%로 지난해보다 1%p, 5월보다 0.6%p 줄었다.

실업률은 2.8%로 전년보다 0.1%p 감소했고, 청년층 실업률은 6.1%로 0.1%p 하락했다. 실업자는 82만 5천 명으로 3만 3천 명 줄었다.

취업자가 증가한 산업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21만 6천 명, 7.2%)’,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10만 2천 명, 7.3%)’, ‘교육 서비스업(7만 2천 명, 3.8%)’ 순이었다.

‘농림어업(-14만 1천 명, -8.7%)’, ‘건설업(-9만 7천 명, -4.7%)’, ‘제조업(-8만 3천 명, -1.9%) 등에서는 취업자가 감소했다.
6월 취업자 수 18만 3천 명 증가…제조·건설업은 1년 넘게 하락
자료=통계청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1만 8천 명, 임시근로자는 5만 8천 명씩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6만 3천 명 줄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2만 1천 명,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4만 5천 명, 무급가족종사자는 6만 4천 명 각각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582만 8천 명으로 4만 2천 명(0.3%) 증가했다. ‘연로(-4만 3천 명, -1.7%)’와 ‘육아(-3만 2천 명, -4.5%)’ 순으로 줄었으나, ‘쉬었음(6만 명, 2.5%)’, ‘가사(2만 명, 0.3%)’ 등에서 늘어난 탓이다.
6월 취업자 수 18만 3천 명 증가…제조·건설업은 1년 넘게 하락
통계청 공미숙 사회통계국장

브리핑을 진행한 통계청의 공미숙 사회통계국장은 “건설업은 14개월째, 제조업은 12개월째 취업자 수가 연속 감소하고 있다”라며 “관련 산업 상황의 악화가 고용 지표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후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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