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재활용 무인회수 ‘캔가루’…“안정성↑, 스마트시티 겨냥” 캔·페트병 자동 판별·파쇄…포인트 적립해 현금·교통카드 전환 가능 케이아이에코시스템이 27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25)’에서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재활용 무인수거 솔루션을 산보였다.주력 장비인 ‘캔가루’는 캔과 페트병을 수거하는 AI 재활용 무인회수기다. 투입구에 병을 넣으면 내부 상단과 양옆의 카메라의 형상 인식과 레일 아래 2개의 무게 측정 저울을 통해 용기의 종류를 판별한다. 이후 자동 압착 또는 파쇄 과정을 거쳐 효율적으로 적재한다.캔·페트 압착형 수거로봇은 각 600개까지, 페트 파쇄형은 최대 3천개까지 수용할 수 있다.기존 파쇄 로봇은 모터 열로 인해 파쇄물이 눌어붙거나 손상되고, 기기 고장을 일으키는 문제가 있었으나, 케이아이에코시스템은 이를 개선할 적절한 소재의 파쇄 모터를 적용해 손상 없는 1차 파쇄물 생산과 안정적인 운용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캔가루’를 통해 캔이나 페트병을 배출하면 개당 20원의 자원회수 보상금이 적립된다. 누적 포인트는 2천 포인트 이상 시 환전 신청을 통해 계좌 송금이 가능하며, 캐시비·이즐 등 선불 교통카드 충전 방식으로도 받을 수 있다.부스에서는 종이팩 무인회수기, 선불제 음식물 종량제 기기, AI 종량제봉투 수거함도 함께 전시됐다.캔·페트병·종이팩 재활용을 통해 적립한 포인트는 음식물쓰레기 처리 선불 결제에도 활용할 수 있다.

AI 재활용 무인회수 ‘캔가루’…“안정성↑, 스마트시티 겨냥”

캔·페트병 자동 판별·파쇄…포인트 적립해 현금·교통카드 전환 가능

기사입력 2025-08-29 11:59:08

[산업일보]
케이아이에코시스템이 27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25)’에서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재활용 무인수거 솔루션을 산보였다.

주력 장비인 ‘캔가루’는 캔과 페트병을 수거하는 AI 재활용 무인회수기다. 투입구에 병을 넣으면 내부 상단과 양옆의 카메라의 형상 인식과 레일 아래 2개의 무게 측정 저울을 통해 용기의 종류를 판별한다. 이후 자동 압착 또는 파쇄 과정을 거쳐 효율적으로 적재한다.

캔·페트 압착형 수거로봇은 각 600개까지, 페트 파쇄형은 최대 3천개까지 수용할 수 있다.

기존 파쇄 로봇은 모터 열로 인해 파쇄물이 눌어붙거나 손상되고, 기기 고장을 일으키는 문제가 있었으나, 케이아이에코시스템은 이를 개선할 적절한 소재의 파쇄 모터를 적용해 손상 없는 1차 파쇄물 생산과 안정적인 운용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캔가루’를 통해 캔이나 페트병을 배출하면 개당 20원의 자원회수 보상금이 적립된다. 누적 포인트는 2천 포인트 이상 시 환전 신청을 통해 계좌 송금이 가능하며, 캐시비·이즐 등 선불 교통카드 충전 방식으로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