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PC기반의 산업자동화 전문 기업인 벡호프오토메이션(Beckhoff, 이하 벡호프)이 자사의 지능형 이송시스템인 ‘XPlanar’의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는 행사인 ‘XPlanar Day 2025'행사를 2일 구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호텔에서 업계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XPlanar Day는 벡호프의 XPlanar의 다양한 기능과 어플리케이션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벡호프 관계자들과 독일 본사의 펠릭스 슐츠 PM이 XPlanar의 기술적인 강점과 활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벡호프의 유기석 대표이사는 “XPlanar Day는 단순한 기술 소개의 자리가 아니라 기존의 물류 생산 자동화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의할 수 있는 XPlanar를 직접 체험하고 깊이있게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라며 “XPlanar는 완전한 자유도와 비접촉식 이동이 가능한 물류 플랫폼으로, 이미 전 세계의 다양한 산업군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벡호프 관계자들의 설명에 따르면, XPlanar는 자유롭게 배열된 평면 타일 위에서 자기부상기술로 무버를 띄워서 이동시키는 플라잉 모션 기반의 리니어 이송 시스템으로, 고속 이동과 정렬, 분류가 필요한 다양한 공정 및 어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6D공정 처리와 2D 이송이 단일 시스템에 동적으로 통합되고 다중 무버 제어를 통해 병렬 및 개별 제품의 핸들링 가능하고, 기계적인 마모나 청소 작업도 불필요하게 된다.
XPlanar는 식품산업과 전자제품 제조 분야, 제약 및 실험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계 설계를 가능하게 하며, 엔지니어는 XPlanar을 기반으로 비용 효율적인 제품의 제조를 구현할 수 있다.
아울러 벡호프는 고객이 XPlanar의 기술을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XPlanar 스타터 키트를 통한 턴키 시스템을 제공해 고객들이 좀 더 간편하게 XPlanar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XPlanar의 데모 제품들이 설치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술시연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