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핵심 기술인 End-to-End(E2E) AI 기반 자율주행을 주제로 업계 교류의 장이 열렸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AI 자율주행 | SDV 혁신의 열쇠, End-to-End AI 기반 자율주행의 현주소’를 주제로 제21회 자산어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학계·산업계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해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전략을 공유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서울대 최준원 교수가 국내 자율주행 성공 전략을, 한자연 곽수진 본부장이 API 표준 동향을, 뮤렉스파트너스 박진영 상무가 투자 트렌드를 공유했다.
오토노머스A2Z, HL클레무브 등 기업 사례 발표가 이어졌으며, 행사장에는 오비고, 에스더블유엠 등 혁신 기업과 한자연의 연구성과 및 기술컨설팅 부스도 마련됐다.
진종욱 한국자동차연구원장
진종욱 한국자동차연구원장은 “AI 자율주행은 정부가 추진하는 ‘AI 대전환’의 핵심 기술이자 소프트웨어 정의차(SDV) 혁신의 열쇠”라며 “한국의 자율주행 기술력이 다소 뒤처져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산업 전반의 협력을 통해 기술 역량과 생태계 강화르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