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고소작업은 제조현장이나 건설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지만 작업자들은 어쩔 수 없이 추락사고의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이에 고소 작업의 안전과 관련된 두 기관이 업무 협력 관계를 맺는 협약을 맺었다.
IPAF(International Powered Access Federation, 국제 고소작업 플랫폼 협회)는 19일 오전 한국의 안전보건공단 산하 산업안전보건인증원과 함께 고소작업자의 사고 예방을 위해 협력관계를 이어가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력 선언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산업안전보건인증원의 채창열 원장과 IPAF의 Raymond Wat GM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만드는 더 안전한 고소작업대 작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IPAF는 고소작업대의 제조업체나 임대업체, 하청계약업체, 사용자를 포함하는 비영리 조직으로, 기술적 조언 및 정보제공에서부터 품질마크 부여 등에 이르는 광범위한 역할을 하며 17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 대해 채 원장은 “산업안전보건인증원은 검사와 인증을 하는 기관이고 IPAF는 국제적인 협회이기 때문에 두 기관이 고소작업의 사고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선언하는 자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