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탄소소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개발한 공식 캐릭터 '카보니'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진흥원은 지난 28일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BI 및 캐릭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유경민 원장직무대행(우)과 신경아 책임(좌)이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BI&캐릭터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KAPB)이 주관하는 이 상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공의 가치 제고에 기여한 브랜드를 평가해 선정한다.
진흥원은 지속가능한 첨단 기술 구현을 가능케 하는 탄소소재의 특성과 공정·투명한 기관 운영 의지를 담아 공식 캐릭터 '카보니'를 개발했다.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탄소소재 응용기술과 산업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는 데 주력했다.
특히 캐릭터를 3D 형태로 변환해 입체감을 높이고, 산업 현장 곳곳에서 활동하는 생동감 있는 모습을 통해 친근함을 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경민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원장직무대행은 “탄소산업을 든든히 지키는 영웅 이미지를 통해 진흥원의 역할을 전파하는 카보니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며 “수상을 계기로 굿즈 제작 및 대국민 소통 홍보 등에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 기관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