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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어플러스, ‘독자행보’ 스타트, 변화 속 성장기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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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어플러스, ‘독자행보’ 스타트, 변화 속 성장기조 유지

기사입력 2004-10-26 2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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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LG콤프레셔에서 에어플러스로 변신... 컴프레서 전문업체 색깔 강화
오일 프리 제품 올 주력품목 설정...사업구조 고도화 ‘전력투구’

스크루 컴프레서 업계의 선두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LG콤프레셔(대표 하영탁 www.lgcompressor.com)가 드디어 독자행보를 시작했다. 사명을 (주)에어플러스로 바꾼 것이 그 첫 번째 신호탄.
사명변경은 LG그룹 계열사의 이미지를 과감하게 탈피하고 컴프레서 전문업체로서의 이미지를 굳히겠다는 의미와 그동안 우산역할을 해주었던 LG의 그늘을 벗어나 국내 컴프레서 업계에 알려진 브랜드 '에어플러스'를 톱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에어플러스의 이러한 변신은 이 달로 LG전선으로부터 분사한 지 2년을 맞이한 시점에서 분사 이후 성공적인 사업성과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는 점과 홀로서기에 대한 자신감으로도 분석할 수 있다.
지난 99년 3월 LG전선으로부터 분사할 당시 컴프레서 업계의 호황에 힘입어 55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지난해는 전년에 비해 27%가 오른 7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준 것. 여기에는 눈높이를 대리점에 맞게 낮춰 대리점과의 밀착전략을 전개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대기업이라는 거리감을 없애고 친밀감을 높이는 동시에 대리점 지원책을 강화한 것이 매출확대의 또 하나의 요인이 되어 준 것.

올해의 사업목표는 두 가지로 요약된다.
틈새시장의 적극적인 공략과 사업의 고부가가치화 실현이 그 것.
우선 단납기를 실현, 빠른 제품 수급을 요구하는 고객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이 첫 번째 사업전략이다. 또 국산화 품목을 기존 오일 인젝션(Oil Injection) 기종에서 오일 프리(Oil Free)기종으로 확대,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겠다는 야심이다.

<b>(주)에어플러스</b>, ‘독자행보’ 스타트, 변화 속 성장기조 유지
에어플러스가 제작 공급하고 있는 공기압축기 제품군.

오일 인젝션(Oil Injection) 시장은 박리다매의 사업구조라 수익성이 낮다는 판단 하에 상대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오일 프리(Oil Free) 기종을 국산화, 가격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자사의 수익구조를 제고시켜 나가겠다는 계산.
올해는 또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데 역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중소업체간 나눠먹기식 내수시장에서는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식, 현재 동남아지역을 비롯한 유럽, 미국지역으로의 수출 가능성 타진에 힘을 쏟고 있다.
이 가운데 미국시장은 에어플러스의 궁극적인 시장이자 최종공략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거대한 잠재수요를 안고 있는 미국시장에서 한 번 신뢰성을 상실하면 영원히 회복이 불가능하리라는 판단 하에 자사의 품질에 완벽한 자신감이 섰을 때 집중적으로 시장을 개척, 미국을 글로벌 마케팅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계획.
경영적인 측면에서 하영탁 사장이 강조하는 것은 품질경영과 자율경영의 두 가지다.

올해의 세부적인 전략으로 제로 디펙트 즉 제품의 무결점화 실현과 노사간 화합을 강조하고 있는 것.
에어플러스는 현재 100% 연봉제와 종업원 지주제, 성과급제를 실시, 개인의 능력이 회사의 이익과 연결되는 구조로 운영되는 동시에 회사가 잘되면 내가 잘된다는 주인의식이 확산, 과거 30명이 하던 현장 업무를 8명이 담당하는 등 눈에 띄는 생산성 향상의 효과를 얻고 있다.
신바람 나는 회사가 바로 에어플러스라는 얘기다.
올해 안으로 오일 인젝션 기종인 「GHS시리즈」를 400마력급까지 표준화하는 한편 수원인근 지역에 대지 1360평에 연건평 850평 규모의 자체공장을 확보하게 된다. 올해의 매출목표는 80억원이다. ●문의:(031)450-3785∼6

인·터·뷰 / 하영탁 사장

-에어플러스는 성공적인 분사 케이스로 손꼽을 수 있는 업체 가운데 하나다. 분사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은.

<b>(주)에어플러스</b>, ‘독자행보’ 스타트, 변화 속 성장기조 유지
품질경영과 자율경영이었다. 에어플러스의 품질보증기간은 1년인데 고장 없는 제품만을 만들겠다는 것이 분사 이전부터의 각오였고 분사 당시 홀로서기에 있어서 품질은 최우선 성공조건이라는 생각으로 고품질에 더욱 힘을 쏟았다. 또 에어플러스는 직원 모두가 자유롭게 근무한다. 사장이 없어도 휴일에도 일이 있으면 스스로 나와서 일한다. 100% 연봉제와 종업원지주제 이 두 가지가 책임의식과 주인의식을 동시에 가져다 주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분사 이후 기업문화의 변화라는 말로도 설명될 수 있다.

-LG콤프레셔에서 에어플러스로의 사명변경은 인지도 측면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을텐데.

▲단기적인 충격은 있을지 모르지만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10년 이상 에어플러스라는 브랜드로 사업을 전개해왔기 때문에 고객에게 친숙할 뿐만 아니라 어차피 LG라는 그늘을 벗어나야 하기 때문에 거쳐야 할 과정이다.

-분사 이후 AS측면의 변화는.

▲고객 입장에서는 더욱 좋아졌다. 거의 모든 AS가 당일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고객만족이라는 부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할 수 있다.

-에어플러스의 경쟁력으로는 어떤 점을 꼽을 수 있나.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에어플러스만 스크루 로터를 자체 가공한다. 이 말은 하자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또 제품자체가 정비가 용이한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이 것은 일본 기술제휴업체에서도 인정하는 부분이다.

-앞으로 출시될 오일 프리 타입 기종의 용량은.

▲20마력에서 200마력급 제품이 될 것이고 완벽한 국산화에는 2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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