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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버컴, 국내 최초로 광섬유를 이용한 온도측정시스템 국산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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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버컴, 국내 최초로 광섬유를 이용한 온도측정시스템 국산화 성공

기사입력 2004-10-28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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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국내 최고의 광통신 및 센서 관련 솔루션 제공업체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
계측기 전문업체와 공동으로 광섬유를 이용한 계측시스템 개발 추진 예정


일본, 미국 등의 선진국에서는 이미 10년 전부터 상용화되었으나 국내에서는 매우 생소한 광섬유를 이용한 분포 온도측정시스템이 국내 순수기술로 개발되어 관련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6월 설립되어 국내 전력 관련 전문업체에서 약 15년간 근무하면서 쌓은 경험과 기술력으로 바탕으로 지난 7월 한가닥의 광섬유를 포설하는 것만으로 주변 전체온도를 수천 점으로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온도측정시스템의 국산화에 성공한 파이버컴이 그 주인공.

<b>파이버컴</b>, 국내 최초로 광섬유를 이용한 온도측정시스템 국산화 성공
<파이버컴의 이근양 사장은 향후 광섬유를 이용한 계측시스템 개발을 추진하는 등 관련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최고의 광통신 및 센서 관련 시스템 솔루션 제공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버컴은 앞으로 자사 제품이 국내 계측기시장에서 생소한 제품인 만큼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인지도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함으로써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품질면에서 일본 스미도모 등 외국제품과 비교해 전혀 손색이 없으나
가격은 70% 수준이라는 가격상의 장점을 내세워 미국, 독일 등 해외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에 위치한 파이버컴(대표 이근양)은 지난해 6월 설립되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광섬유를 이용하여 일정 거리 내의 온도를 측정하는 광분포 온도측정시스템을 개발 공급하고 있는 이 분야의 선도기업.
파이버컴의 이근양 사장은 기술개발 배경에 대해 『광섬유 온도측정시스템은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점차 대규모화, 광대역화되고 있는 전력 및 주요 산업설비들의 효율적인 운영을 목적으로 일본, 미국 등의 선진국에서는 10년 전부터 사용되기 시작해 이미 상용화되어 있는 제품으로 조만간 국내에서도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산화가 시급하다는 생각에서였다』고 밝혔다.

파이버컴이 약 4년간 2억원의 비용을 들여 올해 7월 선보인 광분포 온도측정시스템(OTDS: Optical Temperature Distribution Sensor)은 광섬유에 레이저 펄스를 입력했을 때 광섬유내의 글래스 격자들에 의해 되돌아오는 신호의 파장 분석을 통해 온도를 측정하고 광이 되돌아 오는 시간을 측정하여 거리를 계산하는 방법으로 거리별 온도를 측정하는 원리의 제품이다. 기존 전기적 센서와는 달리 광섬유
자체를 온도측정용 센서로 이용하는 이 제품은 기존 온도센서로 넓은 지역의 온도를 측정하려면 여러 개의 센서를 설치해야 하므로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고 배선이 복잡한 곳에는 설치가 불가능했던 것과는 달리 한 가닥의 광섬유를 포설하는 것만으로 광범위한 지역의 온도분포를 빠르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의 절약이 가능하므로 경제적인 것이 최대 장점이다.

적은 외경, 가벼운 무게, 방폭성, 전자잡음으로부터의 안전성 등이 특징인 이 제품은 자체진단기능을 갖추고 있어 광섬유나 주위 환경변화에 대해 자동보정을 하며 컴퓨터를 이용하기 때문에 표시, 데이터 저장, 제어나 보관을 목적으로 데이터 관리를 용이하게 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온도 측정은 물론 선로 이상 유무의 파악에도 사용이 가능하여 발전소, 변전소, 제철소, 화학공장, 대량의 콘크리트 양생시, 전력케이블 상태 감시, 파이프라인 감시 및 제어, 케이블 덕트의 과열 감시, 화재감시, 가스탱크의 가스누출 감시, 도로온도 및 해양온도 관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이 가능하다.
파이버컴의 이근양 사장은 『이번 기술개발로 앞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할 것으로 예상되던 광섬유 온도측정시스템의 수입 대체는 물론 국내 시장 형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국내 계측기술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광섬유 온도측정시스템은 최근 한전과 한국가스공사에서 각각 전력케이블 상태의 감시 및 운영을 위해, 지하에 매설한 LNG탱크의 온도관리를 위해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울시에서도 소방관리업체의 건의에 따라 화재 발생을 사전에 감지할 목적으로 도입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국내에서도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가격경쟁력을 대폭 강화하고 사용자들에게 완벽한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광섬유 온도측정시스템 시장을 선점한다는 것이 파이버컴의 전략이다.
즉 현재 일본 및 영국 등의 외국제품과 비교해 품질 면에서는 전혀 손색이 없으나 가격은 70%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다는 가격상의 장점을 내세워 수입대체 및 매출확대를 꾀할 계획. 또 내년에는 협력업체들과 연계해 원가절감에 주력하는 한편 국산화 비율을 높여 50% 수준까지 가격을 낮춤으로써 가격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케이블 포설환경, 광케이블의 종류 등을 고려해 사용현장에 가장 적합한 시스템을 설치하고 문제 발생시 즉각적인 대응책을 제시하는 등 이근양 사장이 지난 15년간 전력 관련 업체에 근무하면서 쌓은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제품의 설계, 장비 구매, 설치, 시공, 시운전 및 A/S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거쳐 완벽한 시스템 엔지니어링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파이버컴은 올해 제철업체, 자동차업체, 반도체업체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
인 영업활동을 전개하되 전력설비, 소방·화재감시 분야는 전력 및 소방 전문업체에서, 이 분야를 제외한 산업 및 민수 분야는 파이버컴이 담당하는 이원화된 체제를 운영할 계획.

『현재는 사업초기여서 본사에서 직접 영업에 참여하고 있으나 향후 사업이 안정화되면 나머지 분야에 대해서도 각 분야별 전문업체와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영업 부문은 완전 이관하여 본사에서는 제품의 제작과 공급, 기술개발에만 주력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라는 것이 이근양 사장의 설명이다.
또 『올해가 영업개시 첫해인 만큼 매출확대에 욕심을 내기보다는 제품의 인지도를 확보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국내 전자 관련 전시회에 참가하여 시연을 통한 제품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NT마크 등 각종 인증 획득을 추진함으로써 사용자들과의 신뢰감 형성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b>파이버컴</b>, 국내 최초로 광섬유를 이용한 온도측정시스템 국산화 성공
<광섬유를 이용한 온도측정시스템>

파이버컴은 내수 외에도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이를 위해 미국의 전력 관련업체, 독일의 광시스템 업체와 에이전트 계약을 현재 추진중이며 내년 초에는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파이버컴은 현재 측정거리가 2㎞ 이내인 모델을 개발 완료한 상태이나 올해안으로 최대 10㎞ 이내에서 측정이 가능한 신모델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며 향후 시스템 엔지니어링 분야를 좀더 강화하여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주력함으로써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파이버컴의 장기적인 목표는 광섬유 온도측정시스템 분야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광섬유를 이용한 계측시스템의 국산화를 추진하는 등 관련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최고의 광통신 및 센서 관련 시스템 솔루션 제공업체로 성공하는 것.
이를 위해 파이버컴은 국내 유명 계측기 전문업체와 협력하여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광섬유를 이용한 계측시스템은 광센서와 기술이 유사하므로 기술개발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31)389-1679 http://www.fiberc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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