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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지방 모델하우스 모처럼 '북적'..분양시장 되살아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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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지방 모델하우스 모처럼 '북적'..분양시장 되살아나나

기사입력 2004-11-19 16: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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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지난 9일 정부의 부동산규제 일부 완화조치 이후 수도권 및 지방도시의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에 오랜만에 훈풍이 불고 있다.

19일 일제히 문을 연 전국의 각 모델하우스에는 수천명의 방문객이 몰려 1년여
동안 침체됐던 분양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이날 부산시 "오륙도 SK뷰"를 포함,용인 성복지구,청주 산남지구,김포 신곡지
구 등 전국 주요지역에서 5곳의 모델하우스가 한꺼번에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
갔다.


<>부산,분양권 전매 효과 보나

분양권 전매제한이 풀린 지방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대규모 분양에 들어간 SK건
설의 부산 남구 용호동 "오륙도 SK뷰" 모델하우스 주위에는 모처럼 "떳다방"(이
동식 중개업소)이 등장 하는 등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오전 10시20분 개장과 함께 형성된 2백m 이상의 대기행렬이 하루종일 이어지며
5천명이 넘는 방문객이 모델하우스를 찾았다.

SK건설의 하두천 분양관리 부장은 "분양권 전매금지 완화조치 이후 분위기가 바
뀌고 있다"며 "사전예약자가 1천명이 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날 투자수
요를 겨냥한 "떳다방"까지 등장해 놀랐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용인 신봉.성복,판교신도시 수혜 기대

판교신도시 수혜지역인 경기 용인 성복지구에서 이날 문을 연 모델하우스에도
지역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다.

분당신도시 오리역 인근에 마련된 용인시 수지읍 성복지구 "경남 아너스빌(33~
48평형 8백16가구)"의 모델하우스엔 이날 하룻동안 3천여명의 방문객이 몰렷다
.

모델하우스 개장 시각인 오전10시 이전에 긴 대기행렬이 형성될 정도였다.

경남기업의 박수년 분양관리팀 과장은 "지난 10일부터 전화문의가 하루 6백~8백
통씩 걸려왔다"며 "판교신도시에서 가깝고 영덕.양재간 고속도로와 바로 연결된
다는 점 때문에 인근 용인 및 수원,분당신도시 주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기업은 예상외로 서울 강남지역의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경남 아너스빌 바로 옆에 마련된 용인시 수지읍 신봉동 "LG 신봉자이3차(34~
36평형 4백1가구)"의 모델하우스에도 개장 첫날에만 3천명이 방문했다.

두 회사의 현장 위치가 가깝다보니 모델하우스 내방객들은 두 모델하우스를 동
시에 방문해 장단점을 비교하는 모습이었다.


<>청주 산남지구 의외 인파에 놀라

충북 청주시 산남택지지구에서 18~19일 일제히 물은 연 모델하우스도 하루종일
청약희망자들로 북적였다.

청주 분평동에서 지난 18일 문을 연 "산남 현진에버빌" 모델하우스에는 개장 이
후 이틀간 1만여명이 다녀갔다.

상담고객 수만 하루 5백~6백명에 달했다.

복대동에서 19일 개장한 영조주택 모델하우스도 5천~6천명이 찾을 정도로 열기
가 뜨거웠다.

현진종합건설의 홍융기 주택사업담당 이사는 "신행정수도 이전이 무산되면서
크게 걱정했으나 예상외로 인파가 몰려 놀랐다"고 말했다.


<>김포 신곡지구도 선전

이날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인근에서 개장한 동부건설의 "김포 신곡 동부센트레
빌"(33,34평형 2백94가구) 모델하우스에도 1천명 가량의 실수요자들이 몰렸다.


박상룡 모델하우스 소장은 "김포는 물론 서울 강서구와 인천 검단동 등에서 모
델하우스를 찾은 실수요자가 적지 않았다"며 "분양가 부담이 적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신곡 동부센트레빌의 분양가(기준층)는 23평형이 2억4천3백만원,34평형이 2억5
천7백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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