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재료 실용화의 문을 열 수 있는 핵심기술이 개발됐다.
개발된 분산ㆍ안정화 기술은 탄소나노튜브를 잘게 자르거나 표면에 흠집을 낸 다음, 자른 끝단 및 흠집을 낸 곳에 기능기(Functional group)를 부착시켜 기능성 탄소나노튜브(FCNT; Functionalized CNT)를 만든 다음, 서로 영겨 붙지 않고 침전이 잃어나지 않도록 분산제를 첨가해 다양한 용매의 탄소나노튜브 용액(SolCNT)을 제조하는 나노물질 디자인에 기초하고 있다.
(주)클라스타 인스트루먼트는 전자파 흡수재 및 도전성 염료로서 탄소나노튜브 용액(SolCNT)의 활용을 위해 도전성 솜, 스펀지, 고무 및 섬유의 첨가제로서의 테스트 및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시제품인 정전기가 제거된 정전방사 플라스틱은 탄소나노튜브의 도전성과 함께, 나노크기의 바늘이 박혀있는 형태의 플라스틱으로 플라스틱의 성질을 저하시키지 않으면서 정전기의 방사능력을 함께 보유한 특수 플라스틱이다.
이 회사는 탄소나노튜브 분산용액과 정전방사 플라스틱을 이용해 본격적으로 산업 전반에 응용되는 소형 전자빔 조사장치, 정전기 제거 장치, 마이크로 플라즈마 발생장치 등에 대한 제품 제작을 위한 설계에 착수하고 있다.
이 회사의 정춘균 대표는 “나노기술을 산업에 본격적으로 적용한 응용제품의 개발과 동시에 새로운 특성의 기능성 탄소나노튜브의 디자인을 준비중”이라며 “이상적인 전자파 흡수재로서 주목받고 있는 카본나노코일 양산체제도 곧 갖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미디어다아라 김원정 기자(news@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