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종수 박사팀은 기존 수소제조장치의 부피를 30% 이상 감소시킨 수소제조장치 실용화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장치를 이용한 연료 전지를 노트북컴퓨터에 활용할 경우, 전원(70W)용 수소를 알코올을 이용해 공급할 때 60ml 이하의 부피로 구성된다. 특히, 구성 재료를 알루미늄 합금으로 대체하면 부피 50ml, 무게 100g 이하로 구성이 가능하다. 이러한 규모는 일본의 도시바에서 발표(2004년)된 제품에 비해 30% 이상 부피를 줄일 수 있다.
연료전지는 수소를 제조하는 부분(연료변환)과 생산된 수소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부분(stack)으로 구성된다. 수소제조 부분은 알코올, 도시가스 등을 원료로 사용, 여러 단계의 화학적인 변환과정을 통해 제조되는데 각각의 제조 단계에서 생성되는 열의 제거 또는 공급을 신속히 진행하는 것이 이 기술의 핵심이다.
기존의 수소 연료전지는 수소를 제조하는 부분이 부피가 크고 무거워 모바일용으로 활용하기가 어려운 실정이어서 연료전지의 경량화, 소형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었다.
개발기술은 현재 국내에 특허출원중이며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등에도 특허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미디어다아라 김원정 기자(news@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