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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력은 돈이다 기업들 '공부열풍'
산업일보|kid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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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력은 돈이다 기업들 '공부열풍'

기사입력 2005-02-27 17: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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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국내 간판급 CEO 대거 협상교육에 참여하는 등 기업에 "협상교육 바람"이 강하
게 불고 있다.

기업간 국제경쟁력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외 비즈니스에서 협
상력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서다.

"IGM 협상스쿨"(www.negoschool.com)이란 협상교육 전문기관을 설립한 세계경영
연구원(이사장 전성철)은 오는3월 대기업 CEO들을 상대로 총 9시간에 걸친 협상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김신배 SK텔레콤 사장,김대중 두산중공업
사장,이재경 두산전략본부 사장 등 국내 간판급 CEO 15명이 "학생 자격"으로
참여한다.

CEO뿐만 아니라 기업 임원들도 "협상배우기"에 적극적이다.

포스코 임원 30여명과 LG텔레콤 임원 20여명은 내달 중 IGM 협상스쿨이 주관하
는 이틀짜리 협상교육 과정을 단체로 이수키로 했다.

LG텔레콤 관계자는 "최근들어 가격,M&A,노사 등 비즈니스협상의 종류와 횟수
가 늘어남에 따라 협상에 대한 임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 협상교
육을 팀장급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협상교육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가 커지면서 협상교육을 실시하는 교육업체들
도 늘고 있다.

삼성멀티캠퍼스는 최근 온라인 협상교육 과정을 신설했다.

이 과정은 비즈니스 협상,협상의 지혜 등 4가지 과정으로 구분된 게 특징이다.


이밖에 택인터내셔널 이솝러닝 MIT컨설팅 크레듀 등도 협상교육 과정을 운영
하고 있다.

IGM 협상스쿨의 전성철 원장은 "경제전쟁 시대의 전투는 협상 테이블 위에서
벌어진다"며 "협상력 없이 경제전쟁에서 승리하려는 것은 총없이 전투에서 이
기려는 것과 같다"고 협상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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