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대표 최용묵)는 최근 인천에서 중국 웨이하이(威海) 항로를 운항하는 국제여객선인 '뉴골든브릿지 2호'에 국내 처음으로 선박용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선박용 엘리베이터는 위동항운이 여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배 탑승구로부터 객실이 있는 여객구역까지 30m의 길이를 에스컬레이터로 리모델링하는 과정에서 탄생했다.
선박용 에스컬레이터는 일반 에스컬레이터와는 다르게 일명 '롤링, 피칭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기능은 선박이 좌우 혹은 선후미로 흔들리는 정도를 자동 감지해 에스컬레이터의 운행을 제어하는 것으로 선체의 흔들림이 심할 경우 자동으로 작동이 멈추게 돼 안전성이 강화된다.
설치된 선박용 엘리베이터는 사단법인 한국선급(KR)으로부터 선박용 에스컬레이터에 대한 도면, 설치, 그리고 시운전에 관한 인증을 받았다.
미디어다아라 김원정 기자(news@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