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전기연구원 전력연구단 지중시스템연구그룹 배정효박사팀은 건설교통부의 '건설교통핵심기술개발사업'을 통해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연세대학교 등과 공동으로 ‘상수도 배관(Life Line)의 유지관리를 위한 무선원격감시 시스템’의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개발은 2002년 12월부터 지난 해 12월까지 2년 동안 연구한 결실로, 지하에 매설돼 있는 상수도관의 부식상태를 실시간 무선원격으로 감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식에 의한 상수도배관의 잔존수명까지도 예측할 수 있다.
연구원측은 개발한 시스템이 1세트 당 약 5백만원 정도로 동종 선진국 제품 가격이 7백만원 정도인데 비해 저렴할 뿐 아니라 상수도 배관은 물론 대부분의 지중매설물에 대해서도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장성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배정효박사팀은 시스템 개발기술을 지난 2003년 부산 소재의 아키정보기술(주)에 이전, 상용화를 통해 현재 시판하고 있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는 울산영업소의 상수도배관에 이 시스템을 적용해, 원격으로 배관을 관리하는 동시에 이에 따른 유휴인력을 다른 업무에 배치하는 등 경영능률을 제고시켜 나가고 있다.
미디어다아라 김원정 기자(news@daara.co.kr)
한국전기硏, 상수도배관 유지관리용 무선원격감시시스템 상용화
기사입력 2005-05-09 16: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