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지역 기계산업 경쟁력 강화 논의
산자부, 5개 권역별 순회 심포지엄 개최 예정
산업자원부(장관 이희범)는 25일 부산 국제기계대전(BUTECH)이 열리고 있는 벡스코(BEXCO)에서 부산, 울산,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동남권(부산·울산·경남) 기계산업 경쟁력 강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움 개막식에서 오영호 산업자원부 차관보는 축사를 통해 “정부는 우리 산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한-일 FTA 협상을 전개할 것이며 FTA를 산업경쟁력 향상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제발표 시간에는 산업연구원 박광순 팀장이 ‘기계산업의 구조변화와 혁신역량 강화방안’ 발표를 통해 동남권 기계산업의 지역여건과 혁신역량을 평가하고 이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부산발전연구원 주수현 선임연구위원은 ‘동남권 기계산업의 현황과 발전방안’을 통해 동남권내에 세계적인 기계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발전의 기본방향임을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에서 이승훈 산자부 자본재산업국장은 “한·일 FTA가 체결될 경우 외국인투자, 생산성 및 GDP의 증가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지만, 부품소재 분야와 일반기계는 낮은 기술 중심의 산업구조로 재편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자부는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지역 기계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심포지움을 권역별로 순회 개최해 한·일 FTA에 따른 기계산업의 효과적 대응 방안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디어다아라 고정태 기자(jazzful@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