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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계류 교역 대폭 증가 … 수출국 2위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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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계류 교역 대폭 증가 … 수출국 2위 부상

5년 간 對중국 기계 수출 연평균 52.6% 증가해

기사입력 2005-06-02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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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기계산업진흥회(회장 윤영석, 이하 기산진)는 지난 5년 간 기계산업 교역을 분석한 결과 대중국 교역이 가장 큰 폭의 신장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기산진은 최근 발간한 ‘기계산업 무역통계 연보’에서 지난 5년 간 對중국 기계산업 수출은 연평균 52.6% 증가해 2004년도에 130억 달러의 수출실적을 나타냈다고 언급했다. 수입은 연평균 39.7% 증가한 61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69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해, 미국(76억 달러 흑자) 다음으로 큰 폭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對중국 교역 증가는 우리나라 기계류 교역 상대국 중 가장 큰 신장세를 보인 것으로, 2004년도 기준으로 對중국 기계산업 수출은 전세계 수출비중의 19.0%를 차지해 미국(24.4%)에 이어 두 번째로 비중이 높은 수출국가로 부상했다.

한편 수입은 12.4%를 차지, 일본(36.7), 미국(18.4)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중국, 기계류 교역 대폭 증가 … 수출국 2위 부상
<기계산업 對중국 수출입 실적>
※ ( )는 전년대비 증감율.

한편, 기계산업 중 순수 자본재 분야인 일반기계의 對중국 수출도 5년 간 34.1% 크게 증가해 지난해 42억 달러의 수출실적을 나타냈으며, 수입은 연평균 31.6% 증가한 9억 달러로 총 33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일반기계 중 주요 5대 수출 품목은 중국의 경제 성장 수요가 반영된 생산설비로 △금속공작가공기계(5억 4,300만 달러), △건설광신기계(4억 3,900만 달러), △섬유기계(4억 1,100만 달러), △펌프 및 압축기(3억 1,900만 달러), △내연기관 및 터빈(1억 8,5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국내 업체의 경쟁력 제고와 관련된 부품위주인 △밸브(1억 300만 달러), △펌프 및 압축기(9,100만 달러), △운반·하역기계(8,500만 달러), △베어링(6,300만 달러), △가공기계(5,4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기산진 관계자는 “중국의 기계류 교역이 크게 증가하는 것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특성과 중국의 고도 경제성장, 그리고 최근 높아진 한국기계류의 경쟁력 제고에 기인한 것”이라 판단하면서, “국내 기계산업이 핵심기술에서는 선진국에 못 미치지만 생산공정 등 비핵심 부분에서는 세계적인 강점을 보유하고 있고, 품질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아 중국 업체는 물론 동남아, 중동, 중남미 등 개도국 시장에서 좋은 협력 파트너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디어다아라 고정태 기자(jazzful@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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