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COEX)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국제심포지엄'이 7일 개최돼 국내외 DMB전문가들의 심도깊은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영국·독일 등 각국 전문가들과 업계 인사들이 참여한 이번 심포지엄은 내일(8일)까지 이틀간 이어지며, 350여명이 넘는 관객을 유치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심포지엄 첫날인 오늘은 해외국제표준기구, 단체,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표준화 정책, 산업 동향 등을 토대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정보통신부 김준상 팀장은 우리나라에서 DMB의 수요가 확대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FM 라디오, 무선 인터넷, 이동 멀티미디어 방송 발전과 국가 사업인 신성장 동력으로의 계획과 맞물린 결과라 설명했다.
또 DMB는 개인성(personal), 이동성(mobile), 양방향성(interactive) 세 가지를 만족시켜야 하며, 한국은 이런 이유로 향후 DMB 선두 주자로써의 자질이 다분하다고 예상했다.
이날 발표는 ITU-R 워킹 파티 6M의 브레인 알도스(Brain Aldous) 의장, 월드 DAB 포럼의 쿠엔틴 하워드(Quentin Howard) 부회장을 비롯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심포지엄장 밖에서는 삼성, 엘지, MBC, SMCNS 등의 기업이 참가해 DMB 관련 단말기와 기술, 소프트웨어를 시연해 다양한 DMB 기술을 경험할 수 있었다.
심포지엄 이틀째인 8일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삼성전자, LG전자, 독일 BMT(공영방송기술연구소), 영국 BT 등의 DMB 관련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정통부는 "이번 심포지엄 주제 발표자 17명 중 11명이 외국 방송분야 최고 전문가와 CEO(최고경영책임자)들로 짜여지는 등 DMB에 대한 외국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상파DMB 국제표준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외국의 관심과 지원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다아라 김민수 기자(kms@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