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기계류, 중남미 시장 공략 나서
기산진, 중남미 시장개척단 오는 21일 파견
중남미시장에 대한 한국산 기계류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윤영석)는 한국산 기계류 부품·소재의 수출 유망지역인 중남미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자 오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12일간 ‘중남미지역 기계류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기산진 박양우 부회장을 단장으로, 경인정밀기계 등 국내 제조업체 14개사(15명)가 참여한 이번 중남미 시장개척단은 중남미지역 최대 수입시장인 멕시코를 비롯해 콜롬비아, 페루 등 3개 지역에서 현지 유력 바이어와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상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중남미 지역 기계산업 수출은 전년대비 50.1% 증가한 16억 3,976만달러, 수입은 33.3% 감소한 7,538만달러로 15억 6,429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약 30억달러의 흑자가 예상된다고 기사진은 밝혔다. 지난해에는 연간 24억 9,608만달러의 수출, 2억 1,847만달러의 수입으로 총 22억 7,761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중남미 지역 수출증가율은 전세계 권역별 기계류 수출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 수출증가율: △아프리카 44.5%, △오세아니아 34.6%, △유럽 30.0%, △중동 22.1%
이에 대해 기산진 관계자는 “업계의 기계류 및 부품·소재 국산화 노력과 기술 개발에 따른 한국산 기계류의 가격 및 품질경쟁력이 높아졌으며, 지속적인 시장개척 노력과 중소형 플랜트의 경협자금지원 등 3박자가 어우러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오는 21일 파견되는 시장개척단은 멕시코 기계협회 및 페루 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에도 방문해 국내 기계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상호 사절단 파견 및 전시회 참가 등 상호 협력을 통한 시장진출의 기초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미디어다아라 고정태 기자(jazzful@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