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대표 정성립)이 지난 달 석유 시추선 1기를 수주한데 이어 석유시추선 2기를 수주했다.
프리그스태드사 프리그스태드 사장(Harald Frigstad)과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이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이 시추선은 최고 수심 3,000m의 바다에서 10,000m 깊이까지 시추작업을 할 수 있는 심해 시추용으로,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제작돼 시운전을 마친 후 각각 2008년 12월, 2009년 6월까지 프리그스태드 측에 인도돼 필리핀 팔라완 해역에서 작업을 하게 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수주된 시추선이 제6세대 모델로 분류되는 최신형 전천후 시추선으로, 깊은 바다에서는 해저면에 고정하지 않고도 정확히 시추작업을 할 수 있는 최첨단 위치제어시스템과 얕은 바다에서 시추작업을 할 수 있는 계류 시스템을 함께 갖추고 있어 깊은 바다와 얕은 바다 모두 작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의 해양영업담당 류완수 상무는 “이번 수주로 총 39척 약 62억 4900만 달러 상당의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수주해 올해 목표인 60억 달러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미디어다아라 김원정 기자(news@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