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센추리가 ‘제16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2)’에 참가해 무급유 공냉식 프리쿨링 냉동기(Oil Free Air Cooled Chiller With Free Cooling)를 선보였다.
냉매 압축기, 공조용 설비기기, 히트펌프, 항온‧항습기, 열교환기, 냉각탑 등을 살펴볼 수 있는 HARFKO 2022는 1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막을 올렸다.
옥진구 센추리 안전품질경영실장은 압축기에 오일을 공급하지 않고, 응축기에서 공기로 열을 교환하는 제품이라고 했다.
그는 “서버들이 몰려 있는 데이터 센터에서 열을 식히는 용도로 쓰인다”며 “계절마다 작동 방식이 다르다”고 했다.
여름에는 냉동기를 돌려서 열을 내려주고, 겨울에는 온도가 낮은 공기가 코일을 지나가는 방식으로 작동한다는 것이다. 이는 프리쿨링(Free Cooling)을 설명하는 내용이다.
옥 실장은 냉동기 가동을 줄이는 게 에너지 절감과 연결된다고 부연했다. ESG 경영을 선언한 기업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에, 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공냉식 제품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2022 한국산업대전(DTon)’과 동시에 열린 제16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은 21일 폐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