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TOOL TECH + SMART WELDING AUTOMATION FAIR 2022)’에 참가한 삼익종합용접기는 28년 동안 개발을 멈추지 않은 기업으로 이번 전시회에도 새롭게 개발한 신제품을 전시했다.
김영옥 대표이사는 “매년 3~4가지의 신제품을 개발해온 지 28년”이라며 “복합 다기능 용접기(Hybrid Welding)는 특허를 낸 지는 오래됐지만 신제품이 올해부터 상용화 단계로 진입했다”고 말했다.
복합 다기능 용접기는 기기 모델에 따라 AC TIG 용접, DC TIG 용접, CO2 용접, DC ARC 기능, 플라즈마 절단 기능 등 다양한 용접이 가능하고, 각 부의 전원과 제어부를 독립시켜 여러 명이 동시에 작업할 수 있다.
김 대표는 “학교 교육용이나 큰 산업 현장에서 여러 가스관이나 전기선 등을 복잡하게 연결할 필요 없이 기계 한 대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안전성도 강화했다”며 “스파크도 적고, 용접 파워와 사용률도 90%까지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신제품으로는 기기 제어를 터치 방식으로 동작하는 디지털 용접기도 선보였다.
김 대표는 “현재 현장의 용접기사들은 터치 방식이 불편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앞으로 추세는 디지털 시대이기 때문에 용접 산업도 디지털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기계 안에 메모리 기능을 더해 이전에 작업했던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을 시판한 결과 편리하다는 반응을 많이 얻었다는 그는 “국내에서 2~3년간 신제품 판매를 진행한 이후 독일이나 중국 등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수출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은 18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2022 한국산업대전(DTon)’, ‘제16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2)’ 등과 동시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