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9일 비철금속 시장은 혼조세를 보인 미국 증시에 영향을 받아 품목 별로 다른 양상을 이어 나갔다.
전일 약세를 보였던 Copper와 Lead, Tin은 약세를 이어 나갔고 Aluminum은 러시아 분위기가 악화되면서 추가 하락 없이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미국 증시는 넷플릭스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주면서 시장에 긍정적인 움직임이 이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영국 물가가 예상을 소폭 뛰어 넘는 10% 수준으로 발표되면서 영국발 물가 상승 우려가 다시 한 번 시장을 불안하게 했다. 채권 금리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고 장단기 금리 역전도 이어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내 4 곳의 점령지역에 계엄령을 선포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군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러시아가 공세에 몰린 탓으로 분석되고 있다. 계엄이 선포된 지역은 도네츠크, 루한스크, 헤르손, 자포리자다.
현재 유럽은 러시아산 에너지 공급에서 탈피하려는 움직임을 이어나가고 있고 실제로 급등했던 전기 가격이 충분한 재고 확보 기대감에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러시아가 갖고 있던 카드가 줄어든 만큼 러시아의 극단적인 선택에 대한 두려움은 오히려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20일 비철금속 시장은 최근 혼조세를 이어 나갈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고용 지표 발표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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