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환 한국우주항공산업(KAI) 팀장
[산업일보]
나로호 발사체 부품, 탄소소재 활용 고효율 필터, 고분자 도전재, 인조흑연 등을 한자리에 모은 ‘카본코리아 2022(Carbon Korea 2022)’에서 ‘우주‧항공 분야의 탄소 융복합 소재 관련 이슈 및 동향’을 주제로 ‘우주‧항공 컨퍼런스’가 열렸다.
26일 행사에 참석한 송민환 한국우주항공산업(KAI) 팀장은 ‘KAI 민항기용 복합재 일체형 부품 연구개발(KAI Composite R&D Program for Next Generation Commercial Aircrafts)’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가장 많이 팔리는 항공기들은 복도가 하나인 싱글 라인인데, 항공기 시장을 추정했을 때 한 달에 60개에서 많게는 100개까지 복합재 부품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며 “연구개발 목표는 단일 부품이 아니고 항공기에 납품 가능한 수준의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남 코엑스(COEX) C홀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카본코리아 2022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