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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코리아] 버려지는 나무로 카본 프리커서 제조
문근영 기자|mgy0907@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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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코리아] 버려지는 나무로 카본 프리커서 제조

정제 피치와 유사한 물리적 성질 가져…우주·항공용 탄소섬유에 활용 가능

기사입력 2022-10-27 0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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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코리아] 버려지는 나무로 카본 프리커서 제조

[산업일보]
탄소섬유, 인조흑연, 활성탄소, 카본블랙, 탄소나노튜브, 그래핀 등은 반도체나 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핵심 소재로, 기술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이 필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카본코리아 2022(Carbon Korea 2022)’는 탄소소재 기술 연구개발 동향을 살폈다.

탄소소재 국산화를 위해 노력 중인 이레사이언스는 ‘우주‧항공, 탄소소재 융복합 산업 Quantum Jump의 기회로!‘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 참가해, 탄소소재 제조에 필요한 카본 프리커서 제조 기술을 소개했다.

이 기업의 최진우 대표는 기존 카본 프리커서가 대부분 석유 기반의 화학 소재라면, 이레사이언스의 기술로 만든 제품은 바이오매스를 기반으로 정제 피치(Pitch)와 유사한 고분자 특성을 보이는 게 다른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버려지는 나무 등을 원료로 카본 프리커서를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며 “완벽하지는 않지만 기존 제품의 형태를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도록 화학 공정을 통해 조절했다”고 설명했다.

이레사이언스에 따르면, 바이오 매스를 활용한 카본 프리커서는 내열성 강화, 경화 물성 향상에 필요한 페놀레진 적용 분야에 적합하다. 피치와 유사한 물리적 성질로 인해 우주‧항공용 탄소섬유 제조에 활용할 수도 있다.

78개 기업, 132부스 규모로 서울 강남 코엑스(COEX) C홀에서 26일 개막한 카본코리아 2022는 28일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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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부 문근영 기자입니다. 인공지능, 로봇, 환경 등 산업 분야의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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