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국내 패키징 산업의 대표 전시회 'KOREA PACK 2026'이 내년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ESG 경영 패러다임 확산에 발맞춰 'ESG 지속가능패키징페어(ESG PACK 2026)'와 동시 개최되며, 친환경 패키징 기술과 지속가능성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조명한다.
KOREA PACK(코리아팩)은 식품, 제약, 화장품, 음료, 생활용품 등 소비재 전 영역의 포장·가공·물류 기술을 아우르는 아시아 최대 수준의 패키징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해왔다. 내년 행사에는 약 1,500개 기업이 참가하고 6만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ESG PACK 2026에서는 친환경 소재 및 용기, 순환경제형 재활용 기술, 리필 패키징 시스템, 스마트 패키징 솔루션, ESG 컨설팅 서비스 등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혁신 기술과 제품들이 대거 선보인다.
‘Breakthrough: 새로운 돌파구를 찾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환경 보호, 효율성 증대, 안전성 강화 등 패키징 산업이 직면한 과제들에 대한 혁신적 해법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시한다.
행사 기간에는 2026 Korea Star Awards 수상작 전시관을 비롯해 한국포장학회 춘계학술대회, 정부 친환경 패키징 정책 설명회 및 혁신기술 쇼케이스, APAC(아시아 패키징협회) 포럼, 제약 제조업체 경영진 회의,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참가업체 기술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시회 주최측은 "ESG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으며, 패키징 산업 역시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맞춰 빠르게 혁신하고 있다"면서 "KOREA PACK과 ESG PACK은 업계의 지속가능한 전환과 미래 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스 참가 신청은 올해말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