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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천여 명, “우리나라 IT, 10년 후 세계 최상위 수준 될 것”
조유진 기자|olive@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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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천여 명, “우리나라 IT, 10년 후 세계 최상위 수준 될 것”

범부처 공동 ‘IT미래비전기획단’ 출범식 개최…청사진 제시

기사입력 2011-10-23 0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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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IT미래비전기획단의 간사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대학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IT가 10년 후에는 지금보다 더 강해질 것이라고 답했다.

IT미래비전기획단은 지경부, 방통위, 행안부, 문화부 등 4개 부처와 산하기관으로 구성된 TF팀이다. 이 기획단은 청와대 IT특보가 총괄한다.

IT 관련 4개 부처는 지난 20일 서울 누리꿈스퀘어에서 IT미래비전기획단 출범식을 열고 우리나라가 2020년 글로벌 IT 최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IT 청사진 수립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와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밝혔다.

대학생들은 우리 IT가 현재는 세계적 수준이고, 10년 후에는 최상위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2020년까지 우리 IT분야에도 스티브잡스와 같은 창의적 인재가 등장할 것으로 보냐는 물음에는 27.9%가 ‘그렇다’고 답하고 21.1%가 ‘매우 그렇다’고 답했으며 삼성전자․LG전자와 같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IT기업이 새롭게 등장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25.3%가 ‘그렇다’고 전망했다. IT가 우리나라 발전에 어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냐는 질문에는 ‘편리함’이 37%, ‘풍족함’이 29.7% 등으로 집계돼 IT를 통한 우리 사회의 미래 변화모습에 큰 기대를 걸었다.

또 이날 출범식에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과 전자통신연구원(ETRI)는 2020년 IT 메가트렌드에 대한 중간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정치․행정 분야로는 지금의 영토 개념을 벗어나 다양한 주체들이 상호작용하는 네트워크가 이루어지고 경제․경영 측면에서는 생산과 소비 과정의 도덕성이 중요한 이슈로 제기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회․문화 측면으로는 기존의 소속집단 기반의 관계가 아닌 스마트 미디어 기반의 온라인 사회관계가 증대될 것으로,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의식과 기술이 하나가 되는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오해석 IT특보는 '2020년 IT 미래비전 수립‘을 위한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우리가 그동안의 성과를 넘어 향후 글로벌 IT리더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다각적인 미래 전망을 바탕으로 IT미래의 청사진을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해 IT 종사자들이 함께 공유할 미래비전을 만들 것을 강조했다.

한편 IT 미래비전 수립은 IT특보 총괄 아래에 IT 관련 민관 전문가가 모두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이는 금년 연말에 완료하여 내년 초에 범부처 공동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기획단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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