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온실가스 감축 위해 국민과 ‘소통’ 시작
‘제6차 기후변화Week’…일반인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
‘온실가스 감축 실행원년’을 맞아 산업계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지경부가 국민과 소통을 시작했다.
지식경제부는 26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기후변화 희망미래, 국민과 지식경제부가 함께 합니다’란 부제로 ‘제6차 기후변화 Week’ 행사를 열었다. 이는 온실가스를 감축키로 계획한 첫 해를 기념하는 행사로 그 의미가 더욱 새롭다.
행사는 산업계의 온실가스 감축사례를 소개하고 일반인들이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저감 활동을 알리는 순서 등으로 이어졌다. 산업계를 비롯한 일반 국민 등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데 주체적으로 노력해야 할 모든 구성원들과 협력하고 소통하기 위해 전문 세미나, 체험프로그램,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나아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취지에 맞게 행사기간동안 배출될 것으로 보이는 약 100t의 탄소를 상쇄하기 위해 나무심기, 태양광 설비 투자 등 행사 뒤 수습 계획까지 마련했다고 당국은 덧붙였다.
최중경 장관은 “11월부터 남아공 더반에서 있을 제17차 UN 기후변화당사국총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이번 행사는 더욱 뜻 깊다”며 “기후 변화에 대한 산업계 및 일반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고 향후 기후변화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28일 SBS 특별생방송과 이원 생중계로 녹색생활 실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송파구 가든파이브에서 진행되는 체험행사는 태양광 자동차, 트릭아트 등 흥미와 교훈을 동시에 노리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구성될 예정이어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