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국내 기업의 우수한 보안 시스템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28일에 국제통합보안 및 위기관리전략 컨퍼런스 SECON INTERNATIONAL 2011(이하 SECON 2011)행사가 열릴 예정이어서 해외 정부기관에 수출할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공항, 항만 등의 국가 중요시설과 기반 네트워크망, 그리고 국경선·해안선 등에 대한 보안을 통칭하는 ‘홈랜드 시큐리티’. 이 홈랜드 시큐리티 분야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지식경제부와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전자부품연구원 등의 정부부처와 유관기관 등이 국내 보안업계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뛰어난 시큐리티 솔루션을 국내외 공공기관, 지자체, 기업들의 보안담당자들에게 소개하고 수출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시작한 것이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에스원이 특별후원으로, 월간 시큐리티월드가 공식후원매체로 참여하는 이번 SECON 2011(www.intersecon.com)은 지식경제부와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등 12개 유관기관 대표자들이 참여해 홈랜드 시큐리티 솔루션의 해외수출을 공동지원하는 MOU 체결식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오전 특별강연과 키노트 스피치에 이어 오후에는 트랙을 세 개로 나눠 각각 통합보안, 지능형 보안, 홈랜드 시큐리티에 대한 강연들이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오전 강연 가운데 에스원 곽찬호 SI 사업부장과 딜로이트 리업리스크자문본부 이재권 부대표가 각각 ‘국토보안 및 테러 에방을 위한 홈랜드 시큐리티 발전방향’과 ‘위기관리 최근 동향과 기업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오후에는 3개 트랙에서 각각 통합보안, 지능형 보안이슈, 홈랜드 시큐리티 관련 이슈를 다뤄 시큐리티에 관한 열띤 논의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에스원, 보쉬 시큐리티 시스템즈, 유디피, 하이트론시스템즈 등 국내외 30여개의 국내 대표 보안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각종 cctv를 비롯한 영상보안 솔루션, 출입통제 시스템 등 각 부스를 통해 홈랜드 시큐리티 및 위기관리 솔루션에 관련한 홍보를 진행한다. 특히 참관객들에게는 강연자료집과 중식을 제공하고, 아이패드2와 롯데호텔월드 숙박권 등 풍성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어서 방문 및 참여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더 많은 보안담당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SECON 2011 홈페이지(www.intersecon.com/invitation)에서 사전 참가등록을 받고 있으며, 27일 사전등록 마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