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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아프리카, 한국 기업들에게 러브콜
박지우 기자|churro@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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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아프리카, 한국 기업들에게 러브콜

기사입력 2011-12-08 0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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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워커힐 호텔에서 지식경제부 김정관 차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 아프리카 관심 기업인 및 기관 관계자 등 총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티오피아 투자설명회' 및 '제2차 아프리카 무역·투자 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에티오피아 투자설명회에서는 김정관 차관의 개회사에 이어, 에티오피아 산업부 장관, 지식경제부 남기만 주력산업정책관이 에티오피아 투자 환경을 발표하였으며, 특히, 에티오피아 멜레스 총리가 폐회사를 통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개최된 제2차 아프리카 무역·투자 포럼에서는 최근 아프리카 유망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나, 모잠비크를 중심으로 진출 성공사례 및 투자환경 발표 등이 이어졌다.

이번 에티오피아 투자설명회 및 제2차 아프리카 무역·투자 포럼은 올해 7월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 10월 한-아프리카 산업협력포럼 개최 등을 통해 고조되고 있는 아프리카와의 경협 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행사는 에티오피아, 가나, 모잠비크 등 우리기업 진출이 유망한 아프리카 국가들의 주요 인사인 에티오피아 산업부 장관 및 현지 기업인 등이 직접 발표를 해 우리기업들에게 생생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10억의 인구 및 풍부한 에너지·자원을 바탕으로 미래 유망 시장으로 부상중인 아프리카와의 경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 9월 최초로 섬유 분야 민관합동 에티오피아 투자조사단(단장 : 남기만 주력산업정책관)을 파견하여 에티오피아 투자환경을 조사하고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협의한 바 있다.

아울러, 11월에는 최근 석유 및 가스발견으로 서부·남부 아프리카 유망국으로 부상 중인 가나, 모잠비크에 대규모 민관합동 경제사절단(단장 : 김창규 전략시장협력관)을 파견, 양국간 경제협력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하고, 장·차관 면담 등을 수행하기도 했다.

에티오피아 투자설명회에 참석한 김정관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60년전 한국전쟁 당시 황제 근위병을 포함해 6천여명의 전투병을 파견해 준 에티오피아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제는 한국이 보은(報恩)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정관 차관은 한국 정부는 對에티오피아 ODA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섬유산업 발전전략' 수립, 인적자본육성, 기술이전 및 산업육성경험 공유 등을 통해 에티오피아의 자생적 발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라고 하며 한국의 적극적 의지를 표명했다.

에티오피아 멜레스 총리는 단기간에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룩한 한국의 발전 경험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의 산업발전 경험 공유,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에티오피아 경제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했다.

에티오피아 투자설명회에 이어 오후에는 제2차 아프리카 무역·투자 포럼이 개최됐다.

KOTRA 박진형 본부장의 개회사에 이어, 가나 투자환경, 모잠비크 투자 환경 및 진출 경험, 아프리카 비즈니스 환경 발표가 이어져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와 병행해 지난 7월 이명박 대통령의 에티오피아 봉사활동을 비롯해 한국 기업들의 아프리카 현지에서의 봉사활동 사진전도 병행 개최하여 아프리카를 진심으로 도와주고자 하는 한국의 진정성을 보여주었다.

한편, 에티오피아 투자설명회에서는 산업 협력 MOU(지식경제부-에티오피아 산업부), 섬유기술 협력 MOU(한국생산기술연구원-섬유산업개발원),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에티오피아 섬유·의류 협회간 섬유·의류 협력 MOU 등 총 3건의 MOU가 체결되어 산업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지식경제부는 앞으로도 아프리카 무역·투자 포럼(연 1회), 아프리카 산업협력포럼(연 1회)을 개최하여 우리기업들에게 아프리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場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민관합동 경제사절단을 파견하고, 고위인사 방한 등을 계기로 투자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아직 미흡한 우리기업들의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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