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이지영, 내년 1월 LPGA '컴백 티샷'
산업일보|kidd@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이지영, 내년 1월 LPGA '컴백 티샷'

기사입력 2011-12-08 21:00:11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골프데일리 조성수기자] LPGA투어에서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비운의 신데렐라’ 이지영이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해 오는 13일 미국으로 다시 건너간다. 이지영은 그동안 손목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와 5개월 가까이 재활에 전념해 왔다.

투어 7년차가 된 이지영은 “일단 경기를 하면서 감각을 찾는 데 주력할 계획이며 꾸준히 치다보면 좋은 결과도 얻고 우승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활짝 웃었다.

이지영은 지난 2005년 국내에서 열린 LPGA 투어 CJ나인브릿지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신데렐라’가 됐다. 이듬해인 2006년 미국 무대에 진출한 이지영은 평균 260야드에 달하는 장타력을 앞세우며 2007년 준우승만 3차례나 기록하는 등 톱10에 10차례 들며 일약 ‘에이스급’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그는 지금껏 준우승만 5차례 했을 뿐 아직 우승컵을 안지 못했다. ‘우승조급증’이 극에 달할 무렵 탈이 났다. 2009년 말부터 손목에 이상이 생긴 것. 크게 통증도 없었고, 스윙에도 방해가 되지 않다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긴게 화근으로 돌아왔다. 손목을 너무 사용한 탓에 손목 부위에 물혹이 생겼다.

지난해 11월 수술을 했다. 수술은 간단했지만 재활이 문제였다. 5개월을 쉬고 LPGA투어에 복귀했지만 문제는 연습량이 부족한 데다 다시 손목을 많이 쓰다 보니 스윙도 엉망이 됐다. 후유증은 올해로 이어졌다.

올시즌 15개 대회에 나왔지만 10개 대회에서 컷 탈락했고, 30위권이 최고 성적이었다. 결국 지난 9월 시즌을 접고 한국에 들어왔다. 다시 수술을 했고, 재활도 열심히 했다.

이지영은 재활훈련을 거치며 부상 전보다 비거리가 더 늘어났다. 세계랭킹 1위 청야니(22·대만)에 견줄 만큼 장타자로 돌아온 이지영은 내년 1월 하와이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자매사 : 골프먼스리코리아 www.golfmonthly.co.kr / 02-823-8397

골프데일리(http://www.golfdail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제공 산업일보 제휴사 골프데일리]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