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식경제부는 “집단에너지 공급대상지역”으로 4개 지구를 신규 지정·공고(1.11일)함으로써 친환경적이고 저렴한 지역난방 공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되는 지역은 광명시흥, 하남감일(3차 보금자리지구), 시흥군자 및 경북도청이전신도시 등 총 4개 지구(150,713호)로써 이들 지역에 고효율·친환경 난방방식인 지역난방 보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지역난방은 개별난방보다 요금이 저렴(약 20%) 하고, 소각열, 하수열 등 신재생에너지 이용 확대로 친환경적인 난방방식이다.
아울러 세대별·단지별로 보일러 등 개별 난방시설 미설치로 안전하고, 24시간 일정한 열공급이 가능하여 쾌적하고 편리하다.
광명시흥지구와 하남감일지구는 보금자리주택 건설로 서민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 중이므로 지역난방 공급으로 주거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 2차에 이어 3차 보금자리지구까지 추가로 집단에너지 공급대상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서민아파트에 보다 저렴한 지역난방 공급이 확대된다.
또한, 수도권내 대규모 도시개발을 도모하는 시흥군자지구와 경북도청의 이전을 계기로 공공행정, 교육, 산업 등이 어우러진 자족적 신도시로 조성되는 경북도청이전신도시에도, 쾌적하고 안정적인 지역난방을 공급함으로써 정주환경이 갖추어진 환경 친화적 신도시 구상이라는 개발 취지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