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방위사업청은 “차기전투기 사업은 이미 5년 전부터 사전준비(선행연구, 사업 타당성 조사, 구매계획 승인)를 꾸준히 해 왔으며, 사전 시험평가 및 협상계획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어 제안서 접수 후 기종 결정까지 4개월이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연합뉴스 “송영선 ‘李대통령 F35도입 약속’” 제하의 기사에서 “기종을 분석하고 시험평가를 하고 계약을 맺는데에는 보통 2~3년 이상 걸리는데, 지금 정부는 6개월 내에 다 결정하려 한다”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특히 “기종선정이 2012년 후반기에 결정될 것이라는 점은 이 대통령이 방미하기 4개월 전인 지난해 6월 14일 제301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답변을 통해 밝힌바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차세대전투기 사업에 참여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성능, 품질, 가격, 기술이전, 국산부품 탑재율 등을 엄격하게 평가해 대상기종을 선정할 계획이며, 경쟁질서를 훼손하는 그 어떤 행위에도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기전투기 사업, 5년전부터 사전준비
기사입력 2012-02-07 00:0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