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혼합신호 설계 분야의 선도 기업 실리콘 래버러토리스(Silicon Laboratories, Inc., 지사장 이종찬, 이하 실리콘랩)가 광범위한 엠베디드 제품 설계에 있어 가장 유연하고 개발자의 니즈를 집약한 제품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실리콘랩이 지난 6일 삼성동 인터컨디넨탈 호텔에서 32비트 시장에 전례 없는 설계 유연성을 제공하는 새로운 Precision32™ 마이크로 컨트롤러(MCU) 제품군을 발표하는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된 Precision32 제품군은 ARM? Cortex™-M3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풋프린트 호환 USB와 비 USB 옵션이 제공되는 32개의 SiM3U1xx와 SiM3C1xx MCU 제품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이클립스(Eclipse)기반 개발 툴을 제공한다.
또한 특허기술인 듀얼 크로스바(dual-crossbar)와 드래그 앤 드롭(drag & WARNING_SQL_INJECTION) GUI를 사용해 기존의 32비트 MCU 제품들이 핀 배치(pinout)와 주변기기 배치의 유연성이 부족했던 문제점을 보안했다는 게 실리콘랩 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완전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I/O 시스템 및 핀 배치 나열을 통해 개발자들에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유연성을 선사함은 물론, 개발자들이 시스템 비용과 설계 복잡성, 부품 수를 줄일 수 있도록 매우 높은 수준의 주변기기 통합을 가능케 해 BOM(bill of materials)을 최대 1.34 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리콘랩 MCU 사업부의 제너럴 매니저 마이크 살라스는 “Precision32 제품군은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제품들 중 가장 유연한 32비트 제품”이며 “32비트 시장의 새로운 표준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 밝혔다.
살라스는 이어 “실리콘랩은 이미 8비트 시장에서 성공적인 혼합신호 통합을 이뤄냈기 때문에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32비트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