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수기술, 글로벌 시장 진출 총력 지원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기술경쟁력을 갖춘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化를 집중 지원하고자 국내 유망 기술의 해외 수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는『글로벌 기술사업화 컨설팅 지원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정부예산 22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올해에는 전 권역에 대한 법률 컨설팅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기술수출입 성과 제고를 위해 한·중·일 글로벌사업화센터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글로벌 사업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진출 수요가 많은 동남아의 경우 현지 정부기술진흥기관내에 기술센터를 구축하여 IT, 그린테크놀러지 등 국가간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컨설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장 진입이 힘든 기술선진국 미국에 대해서는 미국 유수대학의 기업컨설팅 프로그램(GAP, UT)을 통해 미국내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기업 진출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한, EU 진출 희망기업에 대해서는 유럽사업화네트워크(EEN)를 활용해 국내 기업의 기술중개·비지니스 협력 등을 지원하되, 기존 온라인 활동 지원 외에도 EEN 주최 기술전시행사, 기업사절단, 기술중개행사(Brokerage Event) 등 오프라인 지원을 강화하여 실질적인 기술이전 성과를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EU기술수출 실무, 협상기술, 현지 비즈니스 상관습 등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여 EU 진출기업의 역량도 제고키로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기술기반 중소·벤처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우수 기업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