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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호주서 뉴아이패드 환불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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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호주서 뉴아이패드 환불 조치

기사입력 2012-03-29 09: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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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호주에서 과장 광고 논란에 휩싸인 뉴 아이패드에 대해 애플이 결국 환불 조치를 결정했다.

이는 호주경쟁 및 소비자위원회(ACCC)가 소비자보호법 위반을 들어 벌금추징과 판매정지명령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애플이 서둘러 뒷수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새 아이패드를 호주 시장에 출시하면서 과장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뉴 아이패드의 4G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이용이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가능하지만, 호주에서도 가능한 것처럼 광고했다는 비난을 받은 것.

애플은 호주 홈페이지 내에 뉴 아이패드 제품 소개에는 '와이파이+4G' 가격과 설명을 올려뒀다. 호주에선 뉴 아이패드를 3G 통신망만 이용할 수 있지만, 4G 통신망이 가능한 것처럼 소비자들이 오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ACCC는 멜버른에 위치한 호주연방법원에 뉴 아이패드 판매정지 명령요청서를 접수시킬 계획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재판이 진행되면 경우에 따라 애플은 호주에서 벌금을 지불하고 뉴 아이패드를 판매하지 못하는 위기에 빠질 수도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호주의 규정이 애플의 홍보 캠페인을 조정하도록 강제력을 행사한다 해도 아이패드 판매를 훼방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호주는 그리 큰 시장은 아니지만 애플 신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주요 시장 중 하나다. 재작년 삼성전자의 갤럭시 태블릿 판매를 금지하기 위한 노력도 불발로 끝났다.

애플과 삼성 두 회사간의 치열한 글로벌 특허권 전쟁은 약 10개국에 30건의 법적 공방이 제시돼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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