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최근 소아나 청소년 중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인플루엔자에 대해 주위보를 발령해 면역력에 취약한 소아, 청소년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달 11일부터 17일 사이에 14.6명, 18일부터 24일 사이에 천명 당 18명꼴로 인플루엔자 환자가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그간 방학을 맞았던 학교가 개학을 하면서 이달 인플루엔자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질병관리본부 측 만성질환자와 65세 이상 노인, 임신부와 영유아 등 고위험군의 경우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전했다.
인플루엔자의 증상으로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데, 현재 환자의 63%가 소아와 청소년층에서 발병하고 있어, 유치원, 학교 등의 사람이 많은 곳에서 개인위생에 신경을 써야한다고 권유했다.
한편 이번에 유행되고 있는 인플루엔자는 B형 바이러스로 주로 3, 4월 유행하며 현재 중국과 타이완, 홍콩 등에서도 자주 발병되고 있다.
청소년 인플루엔자 또 다시 기승
기사입력 2012-03-30 15:5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