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당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
멀쩡하던 자동차가 갑자기 급발진을 일으키며 도로 위를 아찔하게 질주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운전자들의 공포심을 자극하고 있다.
며칠 전 화제를 모았던 ‘YF소나타 급발진’ 영상과 함께 지난해 논란을 일으켰던 ‘BMW 급발진’ 영상이 다시금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이는 지난해 11월 서해대교에서 한 BMW 차량이 20초간 급발진 증상을 보이며, 겉잡을 수 없는 속도로 치달아 도로 위에서 곡예 운전을 벌이다 앞차와 정면충돌하는 블랙박스 영상을 담은 것이다.
당시 BMW 운전자는 사고 원인을 급발진이라 주장, BMW 측은 급발진에 대한 사례는 아직 보고된 바 없으며, 차량 결함인지 운전자 과실인지 알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YF소나타 급발진’ 동영상의 차량에 대해 국과수 분석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BMW 급발진, 남의 일 같지 않다
기사입력 2012-05-10 15:5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