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과거 후배 여배우 폭행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최철호가 JTBC 드라마 <러브어게인>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최철호는 JTBC <연예특종>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2년간의 근황을 공개했다.
사건의 진상이 밝혀진 이후, 사흘 간 가족과 연락을 끊고 모든 것을 정리하고 싶었다던 최철호.
다섯 살 아들이 TV에 나온 자신의 사건을 보고 아빠, 거짓말 했어?라고 물었을 때 눈앞이 막막해질 수밖에 없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컴백작 러브어게인은 본인에게 부활을 의미하며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자신을 믿고 불러준 황인뢰 감독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2년간 자숙의 시간을 갖고 대중 앞에 돌아온 최철호를 만난 “빅인터뷰”를 비롯해 10년 동안 10개가 넘는 사업에 손을 대다가 IMF 때 사업 실패로 2백억을 한 번에 날린 개그맨 이경래의 사연과, 14세 17세 성폭행 추가 피해자로부터 피소당한 고영욱 사건 등을 5월 20일 저녁 8시 45분 JTBC <연예특종>에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