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기계산업분야 중소기업의 현장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중기청(청장 송종호)과 공동으로 「기계산업 우수인력 채용박람회」를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했다.
「기계산업 우수인력 채용박람회」는 경남지방중소기업기청,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동서발전(주), 두산중공업(주), 두산인프라코어(주) 및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협력업체·회원사를 위한 테마별 채용관을 구성해 생산, 설계, 영업 분야 인력 16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기계업종에 특화된 최초의 채용박람회로 대기업 협력업체들의 채용조건을 비교해 선택할 수 있어 기계관련 구직자들에게는 개개인의 적성과 기업의 비전을 비교해 보고 취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채용박람회 개최와 동시에 중소기업청, 특성화고 18개교 (대표 진주기계공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간 MOU 체결식을 갖고 특성화고 졸업(예정)자와 같은 우수 기술·기능 인력들이 우량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산학 협력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기계산업분야의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MOU 행사에서 기계산업진흥회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기계산업은 매년 10% 이상 고성장하고 있는 미래 성장산업이며, 기계기술은 인력에 체화된 암묵적 기술이 산업의 발전을 좌우하므로 한번 기술을 습득하면 평생 전문분야에 종사할 수 있는 평생직업”이며, “기계산업은 현장인력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므로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우수인력들이 기계산업체에 많이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