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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필요할 때 시간 단위로 ‘이용’
강정수 기자|new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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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필요할 때 시간 단위로 ‘이용’

전기차 쉐어링 시범서비스 착수 및 민간 체험단 출범

기사입력 2012-07-26 00: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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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필요할 때 시간 단위로 ‘이용’


[산업일보]
지식경제부는 한전본사에서 홍석우 장관, 한전 김중겸 사장, 동국대 김희옥 총장, 자동차부품연구원 허경원장, AJ렌터카 반채운 사장, 민간 체험단(15명)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쉐어링 시범 서비스 착수 및 민간 체험단 출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전기차 쉐어링 서비스’는 렌트카와 유사하나 전기차를 시간 단위로 필요한 만큼만 쓰고 반납하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

이용은 회원으로 가입하고, 온라인 검색으로 이용가능 차량여부를 조회하고 사전 예약 신청 후 전기차를 배정받아 이용하고 반납을 하면된다.

홍석우 장관은 인사말에서 지금까지 전기차 초기시장 창출을 위해 정부는 기술개발, 보급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 인식제고, IT를 활용한 전기차 관련 新서비스 모델 마련이라는 성과에 대해의미를 부여했다.

홍 장관은 이번에 오픈된 서비스가 그간 공공기관에만 한정되어 보급되던 전기차를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는 첫 사례로 소비자 인식 제고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언급했다.

지금까지 높은 전기차 가격으로 인해 소비자가 전기차를 구입·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바, 일반 소비자가 전기차쉐어링을 통해 소유가 아닌 이용의 개념으로 시간 단위로 전기차를 사용함으로써 경제적 부담 없이 전기차 경험이 가능하다.

이번에 개발된 ‘전기차 쉐어링 서비스‘는 旣 운영 중인 ‘가솔린차 쉐어링 시스템’과 달리 전기차 특성에 맞게 새롭게 구현된 한국형 시스템이다.

차량내에서 잔여 사용시간 등 예약정보 확인 및 사고시 자동 호출이 가능토록 구현해 이용자의 안전성 향상을 제고시켰다.

전기차 필요할 때 시간 단위로 ‘이용’


또한 짧은 주행거리 극복을 위해 충전이 완료된 차량을 원격으로 우선 배차하고 충전소 위치를 안내하는 서비스 기능을 탑재한 점도 눈에 띈다.

‘전기사용 피크시간대’는 전기차 충전을 줄이고 이외의 시간대에 충전이 될 수 있도록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과 비상전력수급이 필요한 경우 직접 부하를 제어하는 기능을 구현한다.

체험인원의 극대화를 위해 10월까지 매달 1,000명의 민간체험단을 다시 선정(8·9월은 20∼25일 신청)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자는 민간체험단을 운영한 뒤 이용성과를 분석하고 서비스 보완 후 금년 11월부터는 전기차 쉐어링 서비스를 유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시범서비스와 동일하게 유상서비스도 수도권(분당, 일산)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자가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총 30대의 전기차(RAY)를 이용해 2개 거점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예약은 홈페이지(www.evshare.co.kr), 콜센터(1544-1600),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가능하며, 시간당 약 6천원(잠정)의 요금이 예상된다.

이용자는 해당 거점에서 등록된 스마트폰 또는 회원카드로 차문을 열고 탑승 후, 차안에 비치된 키로 시동을 걸고 내비게이션 화면의 안내에 따라 시작 버튼을 눌러 서비스를 개시한다.

한편 사용 후 전기차를 반납시 가져가서 충전기를 연결하고 종료 버튼을 눌러야 서비스가 종료되고 과금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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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산업2부 강정수 기자입니다. 자동차와 부품, 전기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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