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퇴근 시간, 여의도 한복판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시민들을 공포케 했다.
묻지마 칼부림 사건의 공포가 또 다시 엄습한 것은 22일 저녁 7시 15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모 제과점 앞에서 였다.
길 가던 연인을 뒤따르던 20대의 한 남성이 연인을 흉기로 찔렀고, 이를 제지하던 시민 2명에까지 흉기를 휘둘러 4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중 연인이었던 여성은 과다출혈로 중태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으며, 용의자와 대치 끝에 체포, 현재 사건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 중이다.
한편 부상당한 시민 4명은 여의도 성모병원과 한강 성심병원으로 후송됐다.
여의도 칼부림, 길 가던 연인 흉기로 찔러...‘묻지마’ 공포 엄습
기사입력 2012-08-22 21: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