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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불황 여파로 내수주도형 인도 시장 매력 부각
박지우 기자|churro@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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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불황 여파로 내수주도형 인도 시장 매력 부각

무협, 세계불황에도 건재한 인도 내수시장 집중공략

기사입력 2012-09-25 0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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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국내 중소기업의 인도 시장진출 확대를 위한 "제2회 인도한국상품전시상담회"를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했다.

올해 2회 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상담회는 무역협회가 인도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유망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시함과 동시에 인도 현지의 종합상사, 유통회사 및 수입업체 담당자를 초청해 1:1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하는 종합 전시상담회이다. 특히 글로벌소시스가 주최하는 인도 최대 전시회인 차이나소싱페어(China Sourcing Fair) 내에 한국관을 구성하는 형식으로, 1만 2천여명 이상의 빅 바이어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국상품을 집중마케팅 할 계획이다.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상담회에는 對인도 수출 상위 품목인 기계, 전자류는 물론 한류의 영향으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생활용품 등 다양한 업종의 국내 우수 중소기업 50개사가 대거 참가했다.

전시장을 방문한 인도 바이어들은 최근 인도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급속히 올라가고 있다고 평가하며, 아시아문화권의 특성을 잘 이용한 현지적응성을 한국산 제품의 장점으로 꼽았다.

인도 의료기기 업체인 골도레스 일렉트로닉(Goldores electronic)의 바산트소호니(vasant sohoni) 본부장은 "인도의료시장에서 우수한 품질의 원자재 및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제품 수입을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취급업체인 슬리크일렉트로폴리머스(Sleek Electro Polymers)의 산지브미탈(Sanjeev Mital) 본부장도 "인도 플라스틱시장은 오랫동안 한국산 제품을 수입해 왔다"며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시장이 축소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품질에서 차별화되는 한국 업체와의 거래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참가 기업들 대부분도 "최근 인도근로자의 임금 및 생활수준 향상으로 가격 대비 품질 만족도가 높은 한국산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번 전시상담회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국내 업체 50개사는 600여개사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약 1,800건(5,3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20일 오전에 열린 개막식에는 김무한 한국무역협회 전무이사, 장석구 뭄바이 총영사를 비롯해 글로벌소시스 토미 왕 사장 등 양국 주요 인사, 현지 바이어, 언론인,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무역협회 김무한 전무이사는 "세계경제불황의 여파로 내수주도형 특성을 가진 인도시장의 매력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인도 중산층의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전시상담회가 세계경제 불황의 파고를 넘으려는 기술력 있는 국내 중소기업의 인도시장진출을 확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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