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일반산업단지 조기분양 활기

[산업일보]


목포시는 고용창출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중점 프로젝트 사업인 '세라믹 일반산업단지'가 조기 분양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세라믹종합지원센터에 입주할 3개 기업과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3개 기업은 (주)세원하드페이싱, (주)맥테크, (주)드림열처리 등으로 세라믹일반산업단지가 조성(2013년 준공예정)되면 이곳에 입주해 적극적인 투자를 담당하게 된다.

(주)세원하드페이싱은 현재 전북 전주시에서 80여명의 종업원을 고용, 연간 175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고 있는 풍력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우수기업으로서 연산동 세라믹산업단지내 3,300㎡ 부지에 51억원을 투자해 세라믹원료 생산라인을 구축하게 된다.

(주)맥테크는 대구시 달서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종업원 30명을 고용, 연간 961억원을 매출하고 있는 파인세라믹 제품 생산 우수기업으로 연산동 세라믹산업단지내 3,300㎡ 규모의 산단부지에 4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주)드림열처리는 경기도 안산에 위치해 엔진변속기, 산업용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종업원 21명 고용, 연간 63억원을 매출하고 있으며, 연산동 세라믹산업단지내 3,300㎡ 부지에 27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구조용 세라믹 제조장비 생산 투자를 담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연산동 세라믹산업단지내에 3개 입주기업(총9,900㎡, 126억원)과 과 투자협약이 조기에 체결됨으로써 세라믹 산단에 조기분양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향후 투자기업 유치에 큰 디딤돌을 마련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

시는 세라믹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5대 신성장 동력산업의 하나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2009. 1월 준공)와 세라믹산업 생산지원동(2012. 3월 준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라믹일반산업단지(116천㎡)는 내년까지 준공해 세라믹산업 클러스터를 조성, 첨단산업의 거점지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세라믹특화산업단지가 조성되면 1,689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702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등 총2,391억원에 달하는 경제부가가치와 함께 약 429명의 고용유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