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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100년 전에 비해 도심지 10배 확대
박지우 기자|churro@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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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100년 전에 비해 도심지 10배 확대

북한지역 수치지도 일반 공개

기사입력 2012-11-05 00: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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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정부에서 생산한 북한 전역의 수치지도(디지털 지도)를 일반 국민도 손쉽게 받아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임주빈)은 그간 대북관련 국가기관에만 제공하던 북한지역의 수치지도를 ‘12년 11월 1일부터 민간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수치지도(digital map)란 지형지물 등을 컴퓨터를 통해 볼 수 있게 만든 지도를 일컬으며, 이번에 공개되는 북한 수치지도는 지형·지세 등을 표현한 1/25,000 축척의 지도(군사분계선 지역 제외)로 북한 국토현황은 물론, 건물·도로·철도 등 최근 도시발전 모습까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실제로 최신 지도와 고(古)지도의 비교를 통해 평양 시내의 범위가 100년 전에 비해 약 10배 가량 확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간 북한 수치지도는 주로 통일 대비 국방·외교 정책이나 국가기관의 대북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본 인프라로 활용돼 왔으며, 이번 국토지리정보원의 공개 결정으로 민간기업의 대북 경제협력사업 및 관련 연구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북한 수치지도를 지속적으로 수정·갱신해 국민에게 최신의 북한 국토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며, "좀 더 상세한 1/5,000 축척의 수치지도까지 북한의 주요 도심지역으로 확대 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한 수치지도는 사용목적 등을 기재해 국토지리정보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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