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산업단지 일반분양 순항 중
제1차 일반분양 접수 결과 총 7개 기업 응모
서울시는 마곡산업단지 제1차 일반분양에 대우조선해양, 롯데제과, 이랜드월드 등 7개 기업이 사업계획서를 접수하였다고 밝혔다.
마곡일반산업단지의 제1차 일반분양 공고를 10월 24일에 실시, 지난 23일자로 사업계획서 접수를 마감했다. 그 결과 총 7개 기업이 접수, 총 면적은 87,035㎡으로 확인 됐다.
이번 분양에 응모한 대기업은 대우조선해양, 롯데제과, 이랜드월드, 웹케시로 4개 기업이고 중소기업은 에어비타, 엔터기술, 제닉으로 총 3개 기업이다.
접수된 기업을 클러스터별로 살펴보면 InT클러스터 3개, BiT클러스터 2개, GeT클러스터 1개, BmT클러스터 1개 기업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였다.
이는 금년 6~9월 사이 입주의향 조사, 기업면담, 온라인 입주상담을 통해 사전 수요 조사 시 8개 내외의 기업이 조사된 것과 근접했다.
신청이 접수된 17개의 획지(7개 용지, 87,035㎡)는 금회 분양대상 면적 중 40%에 해당되고, 전체 산업용지 중 12%의 비중을 차지한다.
<‘12. 12월 중 협의대상자 선정, 연내 입주·분양계약 체결 예정 >
서울시는 면밀한 사전검토와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과정을 거쳐 협의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의 평가는 7개 평가요소, 23개 평가항목(대기업, 중소기업 구분)으로 나뉘며, 평가점수를 합산하여 1,000점 만점에 60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여야 협의대상자로 선정 될 수 있다.
‘12. 12월 중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사업계획서 심사 후 협의대상자를 선정하고 금년 말까지 입주 계약과 분양계약을 체결 할 예정이다.
<2차 일반분양 사전 수요조사 병행해 내년 초 2차 일반분양 추진 >
금번 제1차 일반분양 순항과 더불어 제2차 분양에 대한 수요조사도 병행하고 있어 ‘13년 초에 제2차 일반분양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향후미래 산업수요 및 시장상황을 감안하여 사전 시장조사를 철저히 하는 등 기업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원준 서울시 마곡사업추진단장은 “마곡산업단지의 첫 일반분양 실시에 따라 다양한 신성장 핵심분야의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의 연구시설이 많이 들어섬으로써, 다음 세대 서울 경제를 견인하게 될 마곡산업단지가 힘찬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